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이 삼성생명과 건강검진 사업 제휴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최근 협정식을 갖고 VIP 건강검진 서비스 사업 제휴에 관한 협약안에 서명했다. 협정식에는 최규용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장 등 병원 관계자와 조시훈 삼성생명 라이프케어연구소장 등 삼성생명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국내ㆍ외 VIP를 대상으로 한 특화 건강검진 서비스 항목을 마련하고, 건강검진 예약부터 관리까지 구체적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최 센터장은 "건강검진은 단순히 질병 유무만을 찾는 것에서 벗어나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는 척도로 역할이 변하고 있다"며 "이러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고객 건강과 인생 전반을 어드바이스하는 생명보험사와의 제휴가 필수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
조 소장은 "많은 VIP 고객이 건강 관련 세미나에 참여하는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고객의 요구에 맞춰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 같은 고품격 건강검진 센터와의 협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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