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용은PGA그랜드슬램 1R 꼴찌
양용은(테일러메이드)이 21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에서 열린 PGA 그랜드슬램 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기록, 최하위(4위)에 머물렀다. PGA 그랜드슬램은 4개 메이저대회 우승자들이 모여 2라운드로 우승자를 가리는 이벤트 대회다. 한편 AP 통신은 이날 양용은을 올해의 선수 후보 중 한 명으로 꼽았다. 양용은이 올해 메이저대회 우승자 가운데 2승 이상을 거둔 유일한 선수라는 게 후보 선정 이유다.
■ 무릎 부상 박지성 내달초 복귀
무릎 부상 중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다음달 초 복귀할 전망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CSKA 모스크바전을 위해 모스크바에 도착한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2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대표팀에서 부상을 안고 돌아왔다. 무릎이 부어 올랐는데 회복에는 2주 정도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 바르셀로나, 카잔에 1-2 패배
FC 바르셀로나(스페인)가 21일 누캄프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3차전 홈경기서 FK 루빈 카잔(러시아)에 1-2로 졌다. 바르셀로나는 1승1무1패가 됐다. E조 3차전에 나선 리버풀(잉글랜드)도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에 1-2로 패했다. 1승2패의 리버풀은 조 3위로 추락했다.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개막 첫승
신세계가 21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10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우리은행전에서 79-61로 이겼다. 양정옥이 3점슛으로만 15점을 넣었고 허윤자는 20점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신세계는 개막 3연패 뒤 첫 승을 챙겼고 우리은행은 4연패에 빠졌다.
■ 전국체전 개선방안 논의
대한체육회는 21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대회의장에서 전국체육대회위원회의를 열고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규모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전국체전이 규모가 비대해지면서 경기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존 종목의 축소 또는 새 종목 채택 억제, 하한선 설정으로 참가 인원 축소 등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기흥 대한체육회 전국체육대회위원장은 "일부의 반대가 있지만 발전을 위해 전국체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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