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다음달부터 할인 지역 내에서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면 인터넷 전화(VoIP) 요금이 적용되는 유ㆍ무선대체상품(FMSㆍFixed Mobile Substitution)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휴대폰을 그대로 사용하는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할인 지역을 정할 수 있다. 할인 지역 내에서는 VoIP 요금이 적용돼 휴대폰에 전화할 때 10초당 13원, 유선 전화에 걸 때는 3분당 39원이 적용된다. 할인 지역을 벗어나면 기존 휴대폰 요금(10초당 18원)이 과금된다.
할인 지역은 이용자가 정한 주소지 중심으로 반경 50~100m이며, 2세대 및 3세대 휴대폰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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