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에 10만 809㎥(3만여평) 면적의 수목원이 생긴다.
구로구는 오는 23일 항동에서 '푸른수목원' 착공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수목원은 2011년 말 준공 예정으로 500여종의 나무와 습지원, 계류생태원, 산림생태원 등이 들어선다. 구는 산림과 도량, 습지, 초지 등 지형별로 나무를 다양하게 심어 수목원이 자연체험과 학습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또 수목원 완공과 함께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수목원까지 철길 자전거를 운행하고, 조선시대 제물포(인천)과 한양(서울)을 오가던 사람들의 휴식처였던 오류동 '주막거리객사'를 복원해 수목원 일대를 복합 여가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