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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실 고문·현정은 회장 '자랑스러운 경기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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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실 고문·현정은 회장 '자랑스러운 경기인' 선정

입력
2009.10.2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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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여고 동창회인 경운회(회장 유중근)는 20일 올해의 '자랑스러운 경기인'으로 보건사회부 장관을 지낸 박양실(42회ㆍ왼쪽 사진) 맑은물사랑실천협의회 고문과 현정은(60회ㆍ오른쪽) 현대그룹 회장을 선정했다.

박 고문은 45년간 산부인과의로 활동하며 베트남 무료 진료와 에이즈 예방운동 등 소외된 이들을 위한 인술을 펼쳤다. 21일로 취임 6주년을 맞는 현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기업인으로, 남북 경협과 한반도 평화정책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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