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매수… 상승 마감
코스피지수가 19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 지난 주보다 8.71포인트(0.53%) 오른 1,649.07을 기록했다.
이날 7.02포인트(0.43%) 내린 1,633.34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 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1,614선까지 밀려났으나,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68%) 운수장비(1.39%) 등이 올랐고, 은행(-2.19%) 유통업(-0.76%)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원ㆍ달러 환율 상승에 힘입어 삼성전자(0.67%) 현대차(1.10%) 등 기존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
■ 기관 나홀로 "사자"
코스닥지수가 거래일 사흘만에 올랐으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19일 코스닥지수는 0.86포인트(0.17%) 오른 509.12로 출발했으나 개인의 매도 공세에 등락을 거듭, 전 거래일보다 0.69포인트(0.14%) 오른 508.95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97억원을 순매수하며 7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억원과 42억원을 순매도했다.
정보기기(-3.82%) 컴퓨터서비스(-1.39%) 섬유ㆍ의류(-1.31%) 등이 하락하고, 통신서비스(1.03%) 비금속(0.94%) 소프트웨어(0.93%) 등은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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