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재건축의 거래가 실종되고 가격이 대폭 하락하는 등 주택시장 침체의 골이 깊어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1% 기록했다. 은평구(0.74%) 중구(0.23%) 구로구(0.09%) 도봉구(0.08%)가 상승했고, 송파구(-0.32%) 종로구(-0.12%) 등은 하락했다. 일반 아파트는 0.05% 상승한데 반해 최근 거래까지 급격히 위축된 재건축 아파트는 0.31% 하락했다. 반면 신도시와 경기도는 한 주간 각각 0.02%, 0.07% 상승했다.
전세 시장은 재개발, 재건축 이주 수요가 발생하며 상승 폭이 일부 확대됐다.
은평뉴타운의 전세 강세로 은평구가 1.76%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고, 중구(1.16%) 도봉구(0.66%) 성동구(0.55%) 양천구(0.46%)가 상승했다.
경기 전세가격은 0.10% 이하의 소폭 상승이 지속됐다. 하남시(0.20%) 화성시(0.14%) 광주시(0.13%) 구리시(0.08%)가 올랐고, 그 외 지역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부동산써브(www.serve.co.k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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