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4일 노사협의회를 열고, 비상경영의 여파로 내렸던 성과급 상한선을 원상 복구키로 했다. 또 상반기에 지급하지 못한 생산성격려금 일부도 하반기 생산성격려금 지급 때 함께 지급키로 했다.
삼성은 올해 초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던 초과이익분배금(PSㆍProfit Sharing) 상한을 30%로 낮추고, 상ㆍ하반기에 각각 기본급의 최대 150%를 지급하던 생산성격려금(PI·Productive Incentive)도 100%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특히 PS는 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했을 때 초과이익의 20% 한도에서 개인별, 팀별 실적에 따라 연봉의 최대 50%가 주어지는 만큼 적지 않은 금액이다. 삼성은 이어 상반기 때 지급하지 못한 생산성격려금 일부(기본급의 50%)도 하반기 생산성격려금(기본급의 150%)을 줄 때 함께 지급키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