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청소년 행복나눔 자원봉사 대상/ 심사평 "전문가 못지 않은 열정에 감동"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청소년 행복나눔 자원봉사 대상/ 심사평 "전문가 못지 않은 열정에 감동"

입력
2009.10.15 00:40
0 0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일으킬 수 있다는 카오스의 이론은 미세한 차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점 커져 마침내 엄청난 결과를 빚는다는 나비효과를 기초로 한 이론입니다. .

이러한 점에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청소년행복나눔자원봉사대상> 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21세기를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지원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입니다.

올해 공모에서는 총 432건의 청소년 봉사활동 사례가 접수되어 각 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장려하고 관리하는 10명의 심사위원들이 1차 심사를 실시하여 79건을 걸러 냈습니다. 개인과 단체부문으로 각각 나눠 자원봉사진흥과 청소년정책을 입안하는 지도자들과 함께 심사숙고한 끝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심사를 하면서 우리 청소년들의 독특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통한 자원봉사활동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자기계발을 이루고 올바른 인성과 철저한 자기관리를 해나가는 모습과 전문가들 못지않은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에 깊은 감동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상지여고 은조봉사동아리는 '이 땅에 독거노인이 사라지는 날까지'라는 목표를 갖고 12년 동안 꾸준히 활동하면서 나눔의 아름다움을 통해 참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었습니다. 은상을 수상한 햇담동아리는 위안부할머니를 돕고 위안부문제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알리고자 애쓰는 모습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심사위원장 고승덕 청소년나비운동본부 대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