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쌀과 도자기의 고장' 경기 여주군이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여주군은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기수 군수와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서혜석 국민은행 경기남지원본부장을 비롯 관내 기관ㆍ사회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여주사랑 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기수 군수는 협약식에서 "내 고장 사랑운동은 건전한 카드소비를 통해 얻어지는 기금을 지역사랑에 쓰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라며 "여주의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인 만큼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주군은 이날 '여주사랑 카드'로 생기는 기금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 육성 장학회'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이 군수는 또 "요즘같이 어려운 때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과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키울 수 있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면서 "여주 군민들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여주 출신들에게도 널리 홍보,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주=강주형 기자 cubi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