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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검색 100배 즐기기] 50개국 언어 번역 걱정마…'언어도구'가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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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검색 100배 즐기기] 50개국 언어 번역 걱정마…'언어도구'가 있잖아!

입력
2009.10.13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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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으로 번역하기

인터넷은 전세계의 온갖 정보와 자료가 모이기 때문에 '정보의 바다'로 불린다. 하지만 모든 언어에 능통하지 않은 이상 외국어로 작성된 세계 각국의 자료들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번역 서비스다.

구글(www.google.co.kr)의 검색 서비스를 활용하면 외국어도 손쉽게 우리 말로 바꿔 볼 수 있다. 별도의 번역 사이트를 찾아갈 필요 없이 구글 검색 사이트에서 '언어 도구' 기능을 활용하면 전세계 약 50개국 언어를 번역해 준다.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언어의 98%에 해당하는 규모여서, 사실상 대부분의 언어를 번역해 주는 셈이다.

번역 기능을 이용하려면 구글 검색창 아래 '언어도구' 메뉴를 선택하거나 바로 구글 언어도구 사이트(www.google.co.kr/language_tools?hl=ko)로 접속해도 된다. 이 곳에서 번역을 원하는 언어를 설정한 뒤 '텍스트 번역하기'라는 단어나 문장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번역이 이뤄진다.

예를 들어 영어를 한국어로, 또는 영어를 일어나 스페인어 등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 심지어 뱅골어나 타밀어 같은 희귀 언어도 지원한다.

번역 내용이 전문 번역가처럼 100% 정확하지 않아도 이메일이나 각종 문서 내용을 파악하기에는 충분하다.

'웹페이지 번역하기'를 이용하면 홈페이지를 통째로 번역할 수 있다. '웹페이지 번역하기' 상자에 번역을 원하는 인터넷 주소를 복사해 넣고 번역 언어를 설정하면 홈페이지가 통째로 다른 나라 말로 바뀐다.

'언어교차 정보검색'은 다양한 언어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용방법은 '검색어' 공간에 원하는 검색어를 입력한 뒤 2가지 언어를 선택하면 된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 활약하는 한류 스타들의 활약상이 궁금하다면 해당 연예인의 이름을 '검색어' 란에 입력한 뒤, 언어를 중국어와 한국어로 각각 지정해 놓으면 해당 연예인의 소식을 담은 중국어 검색 결과가 우측에 나타나고 해당 내용이 한글로 바뀌어 좌측에 표시된다. 외국의 검색 사례를 빠르게 찾아보고 싶을 때 이용하면 편리하다.

이처럼 구글 검색이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하면 마치 외국어에 능통한 비서를 고용한 것처럼 인터넷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언어의 장벽 없이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어서 인터넷 이용 범위가 대폭 넓어진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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