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엔 지하철로 자전거 나들이 하세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이달부터 일요일 및 공휴일에 한하여 자전거를 가지고 지하철을 탈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자전거 휴대 탑승은 전동차 맨 앞칸이나 뒤칸만 허용되며 내부에 마련된 거치대에 자전거를 고정해야 한다.
시청, 여의도 등 지하철 1∼8호선 39개 역사에는 자전거 이동을 편리하게 하도록 계단 가장자리에 자전거 전용 경사로도 설치됐다. 서울메트로 등은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자전거 이용객의 전동차 탑승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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