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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만든 유쾌한 세상/ "엄마, 밀어주세요~" 대야 타고 신나는 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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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만든 유쾌한 세상/ "엄마, 밀어주세요~" 대야 타고 신나는 뱃놀이

입력
2009.10.12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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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세상' 제3회 차 당선작에 한윤이(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리)씨의 "물놀이는 언제나 신나요!"가 선정됐습니다. 본보 사진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8일까지 포토온라인저널(photoon.hankooki.com)을 통해 응모된 여러 작품 중 소박한 생활 속에서 아이의 천진난만한 표정을 잘 포착한 이 작품을 당선작으로 확정했습니다.

3회 차 마감시간인 8일 정오 이후에 응모된 작품은 4회 차 당선작 심사에 포함됩니다. 4회 차 응모 마감은 22일 정오며 당선작은 24일자'포토플라자'면에 소개됩니다. 포토온라인저널을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유쾌한 세상'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댓글 by 사진기자

이런! 지난 회 우주 로케트에 이어 이번에는 고무보트로군요. 이러다가는'유쾌한 세상'을'유쾌한 탈것'으로 바꿔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혹시, 비슷한 탈것 사진 찾느라 먼지 수북한 외장 하드 뒤지고 있는 분 계시면 이번만은 참아주세요. 흠흠... 탈것은 그렇다 치고, 주인공이 또 어린 아이라구요? 그러고 보니 세 차례의 수상작 모두 아이들 사진이군요.

아이와 탈것, 소재는 약간 식상했지만 알록달록한 튜브 대신 고무대야에 만족한 아이의 행복한 표정만은 절대 식상하지 않네요. 급하게 구한 고무대야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아이의 함박웃음, 이보다 더 유쾌한 세상이 또 있을까요?

박서강 기자 pindropp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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