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업무단지 안에 짓고 있는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전망대가 송도국제도시의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8일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자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에 따르면 작년부터 싱가포르와 일본, 홍콩 등 아시아 각국의 투자자 및 금융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국내외 인사 수천명이 NEATT 전망대를 방문, 송도국제도시 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65층 규모(높이 305m) 중 55층에 설치된 NEATT 전망대는 송도국제업무단지를 방문하는 국내외 투자자 및 VIP들이 의무적으로 찾고 있는 곳이다.
사방이 유리로 둘러싸여 어느 방향이든 조망이 가능한 전망대 내부에는 송도국제도시 개발의 역사를 보여주는 보드판과 개발 마스터플랜을 볼 수 있는 동영상 화면 등이 준비돼 있다. 또 6대의 망원경을 통해 서해 바다와 인천대교를 구경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이 쉴 수 있는 의자도 갖추고 있다.
송도국제업무단지에서 업무시설로는 가장 먼저 들어설 NEATT는 현재 6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완공 예정이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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