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잇단 총부채상환비율(DTI) 강화 조치로 서울 강남 등 집값 상승세가 눈에 띄게 위축되고 있다.
지난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서울 0.06%, 신도시 0.04%, 경기 0.05%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인근의 소형 단지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남구(0.22%) 관악구(0.16%) 광진구(0.15%) 등이 오르고, 송파구(-0.05%) 은평구(-0.02%)가 내렸다. 재건축은 전주 대비 0.04% 내렸다.
경기지역도 상승 둔화세가 이어졌다. 의왕시(0.35%) 화성시(0.21%) 하남시(0.19%) 구리시(0.15%)가 전주대비 상승했고, 그 외 지역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급등세가 잦아들긴 했지만 매매시장과 달리 상승세가 비교적 굳건했다. 양천구(0.39%) 중랑구(0.37%) 금천구(0.24%) 강남구(0.12%) 강북구(0.08%)가 상승했지만 송파구(-0.12%) 강동구(-0.06%)는 재건축 단지의 약세 전환 여파로 내렸다.
부동산써브(www.serve.co.k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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