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12일 장충체육관에서 노인복지 분야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국제 노인문화예술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국제노인문화예술제는 베이징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9회째를 맞았으며, 서울에서는 2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사단법인 전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중국·몽골 등 10개국 40개팀 2,000여명이 참가해 민속무용, 노래, 연극 등을 선보인다.
한국 참가팀은 할머니 태권도단의 시범, 탱고댄스, 고전무용 등을 무대에 올린다.
부대행사로는 무료 건강검진과 각국의 민속 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국제 민속의상 포토존', 기념품 등을 전시하는 '국제교류전'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성은 늙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노인문제에 관한 세미나도 열린다.
문의 전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02-702-1694).
박석원 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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