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코리아가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도전하는 5명에게 1억원씩 모두 5억원을 지원하는 '킵 워킹 펀드'를 마련한다. 단체나 재단이 아닌 개인에게 거액을 지원하는 사례는 이례적이다.
11일 디아지오 코리아 김종우 사장은 "현실의 장벽에도 굴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국사회에 희망을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 5억원 가량의 기금을 조성키로 했다"며 "심사를 통해 선발된 5명의 '꿈 도전자'를 선발, 2년간 각각 1억원의 금전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의 꿈과 도전을 설명하는 UCC동영상을 '킵워킹펀드' 웹사이트에 올리면 된다. 1차 심사를 통해 20명을 선발한 뒤 블로그, 트위터, 카페,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꿈을 널리 알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최종2차 심사를 통해 총5명이 꿈의 실현을 위한 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웹사이트는 연말쯤 오픈할 예정이다.
한창만 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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