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세계 디자인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한 '서울디자인올림픽(SDO) 2009'가 9일부터 21일간 잠실종합운동장과 한강시민공원 등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i-DESIGN(우리 모두가 디자이너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디자인서울 국제 컨퍼런스 등 4개 컨퍼런스 ▦디자인장터 등 30개 전시회 ▦서울 디자인공모전 등 2개 공모전 ▦아이디자인(i-design)놀이터를 비롯한 29개 페스티벌 등 총 65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잠실운동장 주경기장에선 디자인이 경제불황을 극복하는 해결책이란 주제로 디자이너와 기업을 연결해주는 '디자인 장터전'등이 펼쳐진다. 서울의 2020년 모습을 디지털 영상을 통해 만나보는 '서울 비전 2020''세계 건축 디자인 초대전'등도 마련된다.
또 신진 디자이너와 디자이너 지망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박람회가 15∼16일 주경기장 옆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디자인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아이디자인 놀이터'와 '서울디자인올림픽 퍼포먼스''에코 디자인 퍼포먼스'등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박석원 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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