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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 '내 고장 사랑운동' 동참/ "지역사랑 마중물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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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 '내 고장 사랑운동' 동참/ "지역사랑 마중물 역할 할 것"

입력
2009.10.08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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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이 7일 한국일보와 국민은행이 펼치고 있는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양양군은 이날 군내 문화회관에서 이진호 군수,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유명흔 국민은행 경기동영업지원본부장을 비롯 기업인 사회단체 인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양양사랑 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 군수는 "이 운동의 실천수단인 내 고장 사랑카드로 애향심을 현장에서 실천하게 됐다"며 "소비금액의 일정액이 적립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진다니 모두들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이종승 사장은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소외이웃과 함께 가야 한다"면서 "명분만이 아니고 실리도 크다. 혜택이 현재 300여 가지가 탑재돼있고 앞으로 1,000여 가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명흔 본부장은 "소비를 하면서 불우이웃돕기, 장학기금조성 등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라며 "이를 계기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식 군의회 의장은 "우리가 양양을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사랑해주겠는가"라며 "이 카드가 양양사랑운동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양=곽영승 기자 yskwa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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