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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서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조윤성씨 첫 솔로 음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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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서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조윤성씨 첫 솔로 음반 발표

입력
2009.10.08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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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활동 중인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37)씨가 첫 솔로 음반을 발표했다. 서양 음악의 원류인 바흐의 '인벤션' 전곡(15곡)에 자신의 해석을 덧씌운 'Bach Renovation'(소니 발행)이다.

재즈 드러머인 부친 조상국(76)씨와 간간이 귀국, TV와 클럽 연주 등을 통해 실력을 내비쳤던 그가 음반 발매에 맞춰 다시 왔다. 8일 오후 9시30분 서울 합정동 재즈클럽 '문글로우'에서 조상국(드럼), 허진호(베이스) 등과 트리오로 음반 발매 기념 공연을 연다.

조씨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음악원, 미국 버클리음대 등에서 재즈를 전공했다. 2003년부터는 미국 남가주대 '셀로니어스 몽크 연구소' 등 재즈 연구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한국의 전통 얼, 한, 흥을 재즈로 표현하고 싶다"고 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 일답.

-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클래식 음악과 재즈의 배경을 바탕으로 재즈의 다양한 표현력을 이용해 클래식 음악의 깊이를 연주하고 싶었다.

- 허비 행콕, 브래드 멜다우 등 세계적 재즈 파이니스트들과도 친분이 있다. 그들은 당신의 어떤 점에 주목하나.

"동양 연주자이면서도 아르헨티나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뒤 버클리음대에서 재즈를 공부한, 나의 남다른 음악적 배경이다. 클래식 기초와 나의 감각적인 화성에 따른 해석이 높은 점수를 받는다."

- 지금껏 받은 상 중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1998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Martial Solal'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입상한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유럽 재즈의 자존심으로 일컬어지는 국제대회다."

- 한국에서의 음반 발표나 공연 계획은.

"12월27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MI 주최 신인 뮤지션 선발 대회의 심사와 본선 공연을 위해 주요 교수들과 함께 올 계획이다. MI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유망한 젊은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해 여는 경연이다. 또 내년 초에는 나와 이상민(드럼), 황호규(베이스)로 구성된 '코리안 재즈 트리오'의 음반이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녹음을 마친 상태이며 현재 한국에서 믹싱 작업 중이다."

장병욱 기자 aj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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