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3할 타율로 시즌 마감
추신수(27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마지막 경기인 5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결장하며 3할대 타율로 2009 시즌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올시즌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56경기에 출전해 583타수 175안타를 때려 정확히 타율 3할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0홈런 86타점 78볼넷 장타율 4할8푼9리로 모두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20홈런-21도루를 기록하며 호타준족의 상징인 '20-20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 프로축구연맹 신인 드래프트 접수
한국프로축구연맹이 6일부터 2010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희망서를 접수한다. 프로축구팀 입단을 원하는 2010년 2월 고교 졸업 예정자 또는 만 18세 이상인 자는 프로연맹 홈페이지(www.kleague.com)나 각 소속팀에 비치된 드래프트 참가 희망서를 작성해 오는 27일까지 연맹 사무국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드래프트 참가 명단은 오는 30일 공시되며, 드래프트는 다음 달 17일 열릴 예정이다.
■ 프로야구 PO 입장권 예매 시작
한국야구위원회(KBO)가 7일 시작되는 SK-두산의 2009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입장권 예매를 5일 오후2시부터 시작했다. 입장권은 인터넷 G마켓(www.gmarket.co.kr)이나 전화(1566-5702)를 통해 1인당 4장씩 구할 수 있으며, 예매한 입장권은 경기장 매표소 창구에서 평일은 오후 1시부터 토,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교환할 수 있다.
테이블 지정석은 3만5,000원, 프렌들리석(문학)은 3만원이며, 의자지정석과 블루지정석(잠실)은 2만5,000원, 레드지정석(잠실)과 바비큐존(문학)은 2만원에 판다. 일반석은 1만5,000원이다. 또 15일부터 시작되는 한국시리즈 입장권은 12일 오후 2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며, 일반석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은 5,000원에서 1만원씩 비싸다.
■ 성남, K리그 26R 베스트팀 선정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2009 K-리그에서 26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라운드를 치른 결과 지난 3일 강원 FC와 홈 경기에서 3-1로 이긴 성남이 총점 8.2점을 얻어 2위 부산 아이파크(5.9점)를 따돌리고 베스트팀에 뽑혔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성남은 K-리그 6라운드와 피스컵코리아 4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3번째 베스트팀에 올랐다. 성남은 26라운드를 치른 14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21회 슈팅에 유효슈팅 6회로 점수를 보탰고 실점 항목에서는 경고나 퇴장 없이 파울 17개로 0.2점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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