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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0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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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흘째 하락 1600선 밑으로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하락하며 1,600선 아래로 밀려났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46포인트(0.53%) 하락한 1598.44로 마감했다. 뉴욕 증시 반등과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 소식으로 장 초반 강세 분위기였으나 오후 들어 호주 금리 인상 소식과 외국인이 순매도 전환으로 지수가 하락 반전했다. 개인은 1,47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1억원, 1,185억원을 순매도했다.

중대형주보다는 소형주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좋았으며, 의료정밀 업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 개인은 사고 기관은 팔고

코스닥지수가 4거래일 연속 조정을 받았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1포인트(0.68%) 내린 494.42에 장을 마쳤다. 개장 초반 500선까지 올라갔던 지수는 호주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개인이 34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28억원, 기관이 19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섬유·의류(-2.49%)와 오락문화(-1.85%) 반도체(-1.52%) 등의 낙폭이 비교적 컸다. 반면 컴퓨터서비스(1.98%) 음식료·담배(0.67%)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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