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P상향 -1.0%로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0%에 이를 것이라는 수정 전망치를 내놓았다. 7월 전망치와 비교하면 무려 2.0%포인트, 8월과 비교해서도 0.8%포인트 상향 조정한 수치다. 올해 4월 우리 경제에 비관적인 전망(-4.0%)을 하던 IMF가 6개월 만에 우리 정부보다 더 낙관적인 태도로 돌아선 것이다.
IMF는 1일 발표한 '하반기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당초 -1.8%보다 0.8%포인트 높은 -1.0%로 전망했다. IMF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4.0%(4월) → -3.0%(7월) → -1.8%(8월) → -1.0%(10월)' 등으로 계속 높여 왔다.
IMF는 우리나라 내년 경제성장률도 당초 2.5%에서 3.6%로 1.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이영태 기자 yt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