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래시장의 오름세가 한풀 꺾이기는 했지만 아직 상승 기조는 유지되고 있다. 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전반적으로는 상승폭이 둔화하는 데 그친 모습이다.
지난 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5%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일반 아파트가 전주에 비해 0.08% 올랐지만, 재건축은 -0.09% 하락했다. 신도시 지역은 지난 주 지역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전체적으로 0.03%의 주간 상승률을 보였다. 기타 경기 지역은 한 주 동안 0.04%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서울 강북ㆍ강서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탄력을 받은 모습. 그러나 서울 전체로 보면 한달 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한 주간 0.28% 올랐는데, 중랑구(0.87%)와 노원구(0.63%), 강서구(0.58%), 성동구(0.50%), 마포구(0.32%) 등이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신도시 지역은 지난 주 0.27%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신도시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 지역은 한 주 동안 0.17% 상승했다.
자료: 부동산써브(www.serve.co.k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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