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만에 반등…1690 회복
29일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 1,690선을 회복했다. 기관투자자가 9거래일 만에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이끈 반면, 외국인은 나흘 연속 순매도에 나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50포인트(0.87%) 오른 1,690.05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장 초반 20포인트 이상 올랐으나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상승 폭이 둔화됐다.
의료정밀(-3.09%) 운수ㆍ창고(-1.57%) 기계(-0.71%)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은행(3.07%)과 유통(2.84%) 전기가스(1.45%) 등 내수주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 추석 맞은 홈쇼핑주 강세
코스닥지수가 외국인ㆍ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9포인트(0.12%) 오른 512.20으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5.53%) 오락ㆍ문화(2.38%) 운송장비ㆍ부품(1.65%) 등이 오르고, 화학(-1.78%) 유통(-1.54%) 섬유ㆍ의류(-1.53%)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CJ오쇼핑(9.23%) GS홈쇼핑(6.01%)이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크게 올랐다. 태광(5.88%) 성광벤드(4.25%) 주성엔지니어링(3.48%)도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동서(-1.45%) 셀트리온(-1.29%) 태웅(-0.97%)은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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