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TV인 IPTV들도 추석특집을 마련했다. 방송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영화를 골라서 볼 수 있어 매력적이다.
브로드앤TV는 10월 4일까지 '추석 특집관'을 통해 20편의 다종다양한 영화를 선보인다. 화제작 '다빈치 코드'의 속편 격인 '천사와 악마'를 비롯해 '엑스맨 탄생: 울버린' '007 퀀텀 오브 솔러스' 등 최신 외화가 시청자를 유혹한다.
'거북이 달린다' '차우' '워낭소리' '킹콩을 들다' 등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도 방영 목록에 올라 있다. '에덴의 동쪽'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로마의 휴일' 등 영화사에 기록된 고전들도 함께 방영된다.
쿡TV는 유료로 방영했던 최신영화 12편 코너를 추석기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청룽과 리롄제가 주연해 화제를 모은 '포비든 킹덤: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 김수로의 코믹 연기가 돋보이는 '울학쿄 이티', 일본 청춘영화 '꽃보다 남자'와 '옹박 더 레전드' 등을 공짜로 볼 수 있다.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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