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통령 경호실에 전달돼 화제를 모았던 현대차의 에쿠스 리무진이 29일 출시됐다.
현대차는 이날 강남구 대치동의 전시공간 크링에서 신차설명회를 갖고 5.0 타우엔진과 3.8 람다엔진을 탑재한 최고급형 에쿠스 리무진의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에쿠스 리무진은 기존 에쿠스보다 전장이 300㎜늘어난 5,460㎜로 특히 5.0 타우엔진은 최고출력 400마력(ps), 최대토크 51.0㎏.m를 자랑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크기와 출력 등 성능면에서 럭셔리 브랜드인 일본의 렉서스 LS460L, 벤츠S500L을 능가한다"고 설명했다.
에쿠스 리무진은 또 주행중 급제동 상황 발생시 비상등이 자동으로 점멸하는 급제동 경보시스템(ESS)과 리무진에 최적화된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또 VIP 시트 적용 모델에는 뒷좌석에 전동식 풋레스트를 적용하고 마사지 시스템 등도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다.
판매가격은 VL380 프레스티지형이 1억3,500만원, VL500 프레스티지형이 1억4,600만원이다.
송태희 기자 bigsmil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