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남자배구 카타르 꺾고 2연승
한국이 제15회 아시아 남자배구 선수권대회에서 카타르와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차상현(대한배구협회) 감독대행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28일 필리핀 마닐라 산안드레스 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3-2(21-25 25-13 25-14 39-41 20-18)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30일 예선 D조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로 꼽히는 호주와 3번째 경기를 치른다.
■양키스 3년만에 동부지구 우승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3년 만에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
양키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4-2로 역전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확정했다. 양키스가 동부지구 정상에 오른 것은 2006년 이후 3년만이다.
■ 삼성생명·대한항공 1차전 이겨
실업탁구 남녀 강호 삼성생명과 대한항공이 'KRA컵 슈퍼리그 2009' 챔피언결정전에서 나란히 기선을 잡았다.
삼성생명은 28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 1차전에서 유승민과 주세혁을 앞세워 지난해 우승팀 KT&G를 3-1로 제압했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 대한항공이 챔프전 1차전에서 삼성생명과 3시간 30분에 걸친 혈투 끝에 당예서가 단 ·복식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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