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우파진영 음모 있다" 빌 클린턴 "오바마 집중 겨냥" 주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우파진영 음모 있다" 빌 클린턴 "오바마 집중 겨냥" 주장

입력
2009.09.28 23:45
0 0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은 과거 자신을 겨냥했던 광범위한 우파 진영의 음모가 지금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목표로 집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27일 NBC 방송의 '언론과의 만남'에 출연, 재임 중 백악관 인턴인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성추문과 관련한 질문에 "아내인 힐러리는 이 사건을 '내 남편인 미 대통령을 파멸시키기 위한 광범위한, 우익의 음모'라고 표현했다"고 대답을 대신한 뒤 " 내가 백악관에 집무하고 있을 당시 나를 향해 가해지던 광범위한 우익의 음모가 오바마 대통령을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성별과 인종, 교육수준 등 미국인의 인구통계적인 양상이 달라졌기 때문에 (음모가) 과거에 비해서는 약해졌다"면서도 음모의 실제 여부에 대해서는 "물론이다. 확실히 그렇다. 여전히 적의에 가득 차 있다"고 단언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공화당이 근본적으로 미국에 좋은 의제를 갖고 있는 오바마와 그의 팀들이 실패하기를 원하는 것은 미국에 좋은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워싱턴=황유석 특파원 aquariu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