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아시아ㆍ태평양 소매업자대회가 다음달 14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소매업협회는 27일 17개국 3,000여명이 '유통, 생활과 경제의 미래 창조'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1983년 도쿄(東京)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려 '유통 올림픽'이라 불리는 이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뿐 아니라 전세계 유통 전문가들이 모여 유통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최신정보를 교환하는 유통 분야 최대 행사. 우리나라는 1985년 2회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24년 만에 이번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참가자로는 무토 노부카즈 이세탄미츠코시홀딩스 회장, 스즈키 코지 타카시마야백화점 대표, 아키히토 다나카 이온그룹 대표(이상 일본), 더글러스 통쉬 극동그룹 회장(대만), 새미 림 오토매틱어플라이언스 회장(필리핀) 등이다.
국내에선 손경식(대한상공회의소) 이철우(백화점협회) 이승한(체인스토어협회) 신헌(온라인쇼핑협회) 백정기(편의점협회) 김용만(프랜차이즈협회) 박세준(직접판매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고찬유 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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