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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영인 대상/ NH한삼인 김일군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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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영인 대상/ NH한삼인 김일군 대표이사

입력
2009.09.28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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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홍삼제조유통 부문)국산 인삼만 사용… "농가 소득증대 앞장"

농협고려인삼의 새로운 사명인 ㈜NH한삼인이 올해 김일군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불황의 시기에도 재도약을 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취임 후 기업 조직개편 및 유통구조 개선 등 '한삼인'브랜드를 한층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직원간의 융화를 강조하는 그의 경영마인드는 최근 어려운 국내 경기 사정으로 임금동결 및 예산절감 등의 긴축경영을 추진하면서도 마케팅강화를 위해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

김 대표는 취임 초기 "농협중앙회 홍삼브랜드 '한삼인'이 국내ㆍ외 홍삼시장을 이끄는 새로운 리더가 돼, 농가 소득증대와 농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실제로 현재 'NH한삼인'은 충북 증평에 단일시설로는 최대규모인 홍삼가공 GMP신공장을 18일 준공했다. 이로써 정직한 원료와 더욱 안전한 홍삼을 공급하는 기업으로서의 제2의 창업 정신으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김 대표가 농가소득을 강하게 이야기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NH한삼인은 순수 국내자본으로 이뤄진 농협중앙회 계열사로, 100% 민족자본을 투입한 회사이다. 때문에 NH한삼인은 공익의 목적을 위해 기업의 이익보다 농업인의 이익증대에 더욱 앞장서고 있다.

NH한삼인은 원료면에 있어서도 국내산 원료를 우선하여 쓰고 있다. 홍삼의 원료인 인삼은 100% 국내산만을 취급하고 있으며, 일반 한약재 또한 국내에서 생산되는 한약재는 국내산을 우선으로 사용하고 있다.

NH한삼인은 기업이익과 농가소득증대라는 두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목표를 설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첫번째는 가장 중점적인 사업인 공장건설이다. 두 번째는 신공장 건설에 따른 연구시설 확충이다. NH한삼인은 더 많은 R&D를 추진하기 위해 신공장에 연구시설의 첨단화와 연구인력의 확보 및 효율적인 운용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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