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호석 3관왕 질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호석 3관왕 질주

입력
2009.09.28 01:57
0 0

'차세대 쇼트트랙 황제는 바로 나!

이호석(23ㆍ고양시청)이 올림픽 시즌인 2009~10 월드컵 2차 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이호석은 27일 서울 목동 빙상장에서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남자 1,000m와 1,500m, 계주(5,000m)에서 금메달를 따냈다.

이호석의 맹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금메달 8개 가운데 5개를 휩쓸었다.

전날 1,500m에서 우승한 이호석은 이날 1,000m 결승에서 1분 35초053에 결승선을 통과해 미국의 조던 멜론(1분 35초222)을 가볍게 제쳤다.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호석은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현란한 스케이팅으로 캐나다 선수를 제치고 1위로 골인해 관중을 열광시켰다.

월드컵에서 처음 3관왕이 된 이호석은 "1,000m 우승보다 계주 우승이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뒤 "올림픽 출전권이 달린 3차와 4차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여자부는 전날 이은별이 1,500m에서 우승한 데 이어 이날 조해리가 1,000m에서 우승해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그러나 1,000m 결승에서 조해리 등 한국 선수 3명이 나섰지만 금메달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중국의 왕멍은 돋보였다.

이상준 기자 ju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