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유통서비스 부문)유망 中企제품 해외판로 개척·홍보 도우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치열한 유통경쟁에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중소기업의 판로개척, 홍보, 해외 유통망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995년 설립된 중소기업 종합판로지원기관이다. 현재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해 중소기업을 육성 및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독자적인 판매망을 확보하지 못해 판로에 애로가 있는 중소기업에게 판매장 제공 및 타 유통망 진출을 위한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목동판매장(행복한세상)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제품을 국내 5대 TV홈쇼핑사(GS, CJ 등)에 공급하는 홈쇼핑대행사업과 중소기업제품 홍보, 전시사업, A/S콜센터 지원사업, CEO마케팅 역량강화 사업, 해외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제품의 인지도 제고 및 판매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제품의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국내 우수중소기업 제품을 해외 각 지역별 에이전트를 통해 해외 홈쇼핑사 및 대형유통망으로의 진출을 돕고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005년부터 해외 홈쇼핑사 등 해외 유력 유통업체와 중소기업 해외수출을 위한 MOU 체결을 통해 해외판로를 개척한 결과, 독일 RTL-SHOP 홈쇼핑, QVC 홈쇼핑, 체코 TOP-TV, 중국 호남TV 홈쇼핑, 일본 QVC 홈쇼핑사 등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2006년부터는 중소기업(무역업체)과 공조해 BUYER OEM 생산을 직접 수주해 미국 K-MART, 멕시코 WAL-MART, 미국 WAL-MART 등에 의류, 완구 등을 수출하고 있다.
한만수 대표이사는 "수출 및 해외진출이 국내 중소기업의 살길"이라며 "좁은 국내시장에서 과당경쟁을 벌이기 보다 넓은 해외시장에 진출하여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존 북미, 유럽 뿐 아니라 아시아 신흥시장에도 활발히 진출해 해외 대형유통망과의 업무제휴 및 상품공급을 통해 해외수출 거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공익목적 뿐 아니라 자립형 공기업의 성공적인 모델확립을 위해 끊임없는 마케팅 혁신 및 영업활동으로 매출증가 및 수익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2006년 흑자전환 이후 연속 3년간 흑자를 기록했으며, 매출규모도 2004년 1,295억원에서 2009년에는 약 3,000여억원이 예상되는 등 지속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