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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영인 대상/ 천재교육 최용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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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영인 대상/ 천재교육 최용준 회장

입력
2009.09.28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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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교육 부문)"스스로 공부" 30년 노하우 살린 교과서 발간

1981년 해법수학 한 권으로 출발한 천재교육은 30여 년이 지난 지금 국내 1위의 교육 출판 전문 기업으로 우뚝섰다. 이러한 배경에는 최용준 천재교육 회장의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을 만들자'는 기본 철학이 모든 교재에 잘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해법수학을 집필한 최용준 회장은 아직도 직접 교재를 집필할 정도로 교육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최근 최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이 단 한 명도 없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재미있고 쉽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책 <셀파 해법수학> 을 만들었다. <셀파 해법수학> 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기주도학습과 선행학습에 초점을 맞춰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육 출판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천재교육은 그 동안 5, 6, 7차 교육 과정을 반영한 국정, 검정, 인정 교과서를 발간했다. 2008년 7차 개정 교육과정 중ㆍ고등 영수 검정 교과서 부분에서는 13종 26책이 합격함으로써 업계 최다 합격률을 기록했다.

올해 7차 개정 교육과정 국어, 사회, 과학, 한문 등 기타과목 심사에서도 48종 75책이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는 명실 공히 업계 최고의 합격률로 20년에 걸친 교과서 연구 개발 노하우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작년 중ㆍ고등 영ㆍ수 교과서의 경우 합격률뿐 아니라 점유율에서도 업계 1위를 차지함으로써 현재 전국에서 중고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교과서가 바로 천재교육 교과서이다.

천재교육이 교육출판 1위 기업으로 클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요인은 교재를 연구 개발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는 점이다. 우선 편집팀마다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을 둬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 초ㆍ중ㆍ고교를 등급별로 나눠 학생 교사 학원강사 관련 전문가 등 300여 명으로 고객평가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천재교육은 학습서로 축적된 노하우와 창의적 발상을 기반으로 서점 학습지, 맞춤 학습 공부방, 학원 프랜차이즈, 이러닝(인터넷해법수학, 해법스터디) 등 교육 분야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천재교육은 현재 해법에듀, 프린피아, 천재문화, 천재미디어, 천재상사 등 5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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