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매도… 1700선 붕괴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해지면서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1,700선 아래로 밀려났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59포인트(1.03%) 내린 1,693.88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타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순매도(1,044억원)로 전환하면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1,870억원 순매도)이 내놓은 물량은 개인(3,008억원 순매수)이 사들였다.
음식료품(1.07%)과 보험(0.94%)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내린 가운데 증권(-2.13%), 운수장비(-1.96%), 전기ㆍ전자(-1.90%) 등이 부진했다.
■ 뉴욕증시 하락 소식에↓
코스닥 지수가 510선까지 밀려났다. 뉴욕 증시의 하락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10.21포인트(1.93%) 밀린 끝에 518.77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ㆍ장비(3.35%) 반도체(3.05%) 금융(2.98%) 등이 떨어지고, 기타 제조(4.62%) 부문만 선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CJ오쇼핑(0.40%) 다음(0.37%) 코미팜(0.15%)이 올랐지만 서울반도체(-4.34%) 동국S&C(3.21%) 소디프신소재(2.74%) 등 대부분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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