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유행의 여파로 홍삼, 흑마늘 등 건강식품이 추석선물로 인기라지만 면역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적당한 운동이다. 특히 야외 활동에 적합한 요즘 같은 화창한 날씨가 계속된다면 아웃도어 용품이야말로 건강 기원의 의미를 담으면서도 실용성이 돋보이는 선물이 될 듯하다.
다양한 아웃도어 용품을 한 자리에서 찾아보고 싶다면 등산/아웃도어/캠핑 전문쇼핑몰 오케이아웃도어닷컴(okoutdoor.com)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다음달 4일까지 특별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행사 대상은 동계 등산용품 420여 종. 기본 등산용품인 전문 기능성 의류, 고어텍스 등산화부터 보온성이 강화된 겨울 모자 장갑은 물론 침낭 아이젠 스패츠 등 전문용품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신상품에서 노스페이스 마운틴이큅먼트 도이터 몽벨 아웃도어리서치 블랙다이아몬드 피닉스 케이랜드 등 해외 유명 전문 등산브랜드 제품도 다수 포함돼 있다.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직영매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생일적립금 1만원 증정 이벤트'도 함께 실시하고 있는 만큼 중복 할인 혜택도 놓치지 말자.
네파의 신제품 3종도 추석 선물로 고려해 볼만한 아이템이다. 다운점퍼(네파 퍼텍스 구스다운자켓)는 헝가리산 최상급 거위 털을 사용했다. 가볍고 방풍성이 뛰어나 기능적이고 디자인도 개성적이다. 특히 티셔츠보다 가벼운 260g의 초경량이지만 850필파워가 만든 마술같은 압축력과 복원력을 보여준다. 필파워는 복원력 보온성 압축 및 경량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높을수록 좋다. 휴대도 간편하다.
'네파 포르테 케블라 자켓'은 날카로운 암벽이나 나뭇가지에 걸려도 절대 찢어지지 않는 강한 내구성을 지녔다. 캐블러 소재의 대표적인 상품이다. 전문 산악에 적합하도록 기능성 및 활동성을 극대화했다.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이라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다. 방탄 소재라 어떤 장애물을 만나도 몸을 보호해주는 게 최고의 장점이다.
코오롱스포츠는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해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을 높인 신상품들을 대거 내놓았다.
전도성 소재를 이용한 발열 스마트섬유 '히텍스'를 활용한 '라이프텍'(Life Tech) 시리즈 재킷은 확실한 보온효과를 자랑한다. 히텍스는 가볍고 얇을 뿐 아니라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 2분 이내에 원하는 수준으로 온도를 높일 수 있다.
섬유 자체에 발열기능이 있는 웜프레시 소재 제품도 출시된다. 웜프레시는 물과 친화성이 강한 극성이 있는 소재로, 수분을 흡수하면서 발열 작용을 일으킨다. 원단 표면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보온성이 극대화된다.
겨울철 대표 아이템인 다운점퍼도 헝가리산 고급 거위털을 사용해 무게는 최소화하면서 보온성을 극대화 시킨 제품들로 구성했다. 특히 잔 퀼팅을 통해 모양은 슬림하면서도 보온성은 극대화 시킨 제품이 많다.
컬럼비아도 기존 아웃도어 제품에 비해 기능이 향상된 등산화와 재킷을 새롭게 선보였다. '파이어레인 미드 옴니테크'(BI3507) 트레일화는 소가죽과 통기성이 좋은 메시(그물망) 소재를 함께 사용해 다양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돼도 편안함을 유지시켜 주는 신발이다.
가벼운 솔(Soleㆍ창)인 테크라이트로 제작돼 한 켤레의 무게가 1㎏이 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목이 발목까지 오는 '미드컷'이어서 등산 시 발목을 다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맨발로 착용할 때에도 무리가 없도록 항균ㆍ악취 제거 기능을 더했다. 가격은 17만8,000원.
고어텍스 소재와 여기에 보온성을 더하고 중량감은 줄인 '고어텍스 프로셸'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한 '다이아몬드 힐 재킷'(YM3955)은 내피 탈부착 기능, 겨드랑이 환기(벤틸레이션) 시스템을 장착해 전문가들에게도 적합하다.
고찬유기자 jutdae@hk.co.kr
김소연기자 jollylif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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