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서울 AFC 챔스리그 1차전 역전패
FC서울이 24일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스포츠클럽에서 열린 움 살랄(카타르)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서울은 전반전에 정조국이 2골을 넣고 앞서 갔지만 후반전에 내리 3골을 내줬다. 2차전 홈 경기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남자 레슬링 세계선수권 노메달
한국 남자 레슬링이 2009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한국은 24일 덴마크 헤르닝에서 끝난 대회 자유형 74㎏급에 조병관(대한주택공사)이 출전했지만 8강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자유형 5종목에서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여자 대표팀 48㎏급 이유미(칠곡군청)는 1회전에서 북한의 소심향에게 0-15로 크게 졌고, 51㎏급 김형주(마산시청)도 2회전에서 알렉산드라 잉겔하트(독일)에게 1-2로 패했다.
■ 호날두 프리메라리가 4경기 연속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24일 스페인 엘 마드리갈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야 레알과 2009~10 시즌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호날두는 리그 4경기 연속 골을 이어갔다. 동료 카카도 스페인 진출 이후 페널티킥으로 첫 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으로 승리했다.
■ 핸드볼대표팀 신종프루로 퇴촌
태릉선수촌이 24일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A모 선수가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핸드볼 대표팀 전원이 23일 퇴촌했다고 밝혔다. A선수는 열이 높아 검사 결과 1차에서는 음성 반응을 보였으나 건국대병원에서 2차 검진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태릉선수촌을 나온 핸드볼 대표선수들은 1주일 가량 경과를 지켜보다 각 소속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선수촌은 앞서 이달 중순에도 외출나갔다 복귀한 여자 유도 B선수가 1차검진에서 양성을 보여 퇴촌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 여자농구 아시아선수권 준우승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했다. 대표팀은 24일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제23회 대회 결승에서 중국에 71-91로 졌다. 지난 22일 A조 그룹 예선 5차전서도 대표팀은 중국에 72-75로 진 바 있다. 한국은 대회 2연패엔 실패했지만 상위 3팀에 주어지는 내년 체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은 이미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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