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도정 효과 입증" 10년 만에 경제력 2배 증가 기염
김진선(63) 강원지사는 "이번 수상을 11년 동안 강원도정을 맡아 열심히 해온 결과물이라고 생각하고 감사드린다."며 "그 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을 남은 임기 동안에도 열심히 챙겨 더 살기 좋은 강원도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제선진도, 삶의 질 일등도 실현'을 목표로 차별화 한 관광상품 개발, 전국 최초의 한우 광역브랜드 개발, 유비쿼터스 전략 추진 등 강원도의 특성을 살린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돼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 지사 임기 동안 전국의 다른 지방자치단체외는 반대로 인구가 증가했고,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가 1998년 전국 최하위(962만원)에서 전국 8위(1,718만원)로 뛰어올랐으며, 3년 연속 수도권기업유치 1위(956개)를 차지했다. 농가소득도 연평균 3,282만원으로 전국 4위로 도약했다.
2018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 지사는 "강원도민의 염원인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발로 뛰겠다고 언명한 만큼 도민들의 기대가 크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영승기자 yskwa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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