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섬, 완도'는 전 군민이 합심해 일군 성과입니다. "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남 완도군 김종식 군수는 "열악한 환경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둔 것은 적극적인 행정과 군민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완도군은 잘사는 완도, 행복한 완도를 만들기 위해 '건강의 섬 완도'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미래지향형 SOC 확충, 해양자원을 특화한 문화ㆍ관광산업 발전, 외딴섬 보건복지환경개선, 미래지역발전 전략수립 등 각 부문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드라마 '해신', '식객' 등 영상매체를 통한 공격적인 특산품 판촉활동에 나섰으며 서울 등 대도시에서 도시와 어촌의 만남, 백화점 직판장행사, 전복먹기 범국민운동, 광어사랑 소비촉진 운동 등 브랜드 가치 향상과 전국유통망 확보에 앞장섰다.
김 군수는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도시공원조성, 문화유적정비ㆍ복원, 건강테마촌 조성, 신지 명사십리 관광지개발, 가고싶은 섬 청산도 만들기 등 각종 볼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또 그는 미래도시 발전을 위해 해양테크노폴리스 건설을 계획, 해양생물, 해양에너지. 해양관광, 해양물류산업을 육성한다.
김 군수는 "수산물 마케팅이 지방자치 선도모델로 정착 돼 기쁘다"며 "해양관광산업과 해양물류산업을 통해 경잭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완도=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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