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미우리 일본 센트럴리그 3연패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센트럴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요미우리는 23일 도쿄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이기며 2위 주니치(77승57패1무)와의 승차를 11경기로 벌려 남은 1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2007년부터 3년 연속 우승으로 지난 1965~73년까지 9연패 위업을 달성한 이후 36년 만의 3연패다. 1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요미우리는 2, 3위 간의 클라이맥스시리즈 제1스테이지 승리팀과 제2스테이지에서 만나 일본시리즈 진출을 다툰다. 2위는 주니치로 확정됐으며 3위 자리를 놓고 한신과 야쿠르트, 히로시마가 반 경기 차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
■ 신지애·최나연 한일 대항전 출전
신지애(21ㆍ미래에셋)와 최나연(22ㆍSK텔레콤)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한일여자프로골프 대항전'에 출전한다. 해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열리는 이 대회는 12월4일부터 이틀간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장에서 총상금 6,150만엔(약 8억1,000만원)을 걸고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3일 발표한 한일전 포인트 현황에 따르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신지애 등 상위 4명의 선발이 확정됐다. 2006년부터 해마다 출전한 신지애는 한일전에서 1승3패로 약했다. 역대 한일전에서는 한국이 4승1무3패로 한 번을 더 이겼다.
■ 포항, AFC챔스리그 8강 1차전 분패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이 이끄는 포항이 23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자르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부니오드코르(우즈베키스탄)와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후반 중반 김형일의 퇴장으로 야기된 수적 열세 속에서 2골 차로 패한 포항은 2차전에 대한 큰 부담을 안게 됐다. 이날 패배로 포항의 챔피언스리그 7경기(4승3무) 무패행진이 마감됐다. 8강 2차전은 3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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