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들' 양용은(37)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소규모 골프연습장을 개장한다.
양용은은 댈러스 한인타운 내 에메랄드 스트리트에 '어울림(Harmony) 골프 연습장'을 열고 오는 30일(한국시간) 개업식을 갖기로 했다.
양용은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MG 측은 23일 "방문객들을 만나고 휴식도 취하면서 연습도 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라며 "일반인들을 위해 한인 티칭 프로가 상시 근무하며 레슨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용은은 경기가 없는 기간에는 이 연습장에서 연습을 할 예정이어서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양용은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
양용은은 3개월 전 댈러스로 이주한 뒤 골프 \연습장 개장을 준비해 왔다. 연습장은 12타석으로 전문적인 상업 시설은 아니다. 양용은은 30일 개업식에서 그 동안 자신을 성원해준 한인 및 미국 팬들을 위해 팬사인회를 갖고 원포인트 레슨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허재원 기자 hooa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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