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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상(대상), 경남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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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상(대상), 경남합천군

입력
2009.09.2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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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우리 농산물' 신뢰 높여… 2년 연속 수상 저력

"산골 오지에서 일약 전국적 주목을 받는 '레저ㆍ교육ㆍ웰빙ㆍ관광도시'로 탈바꿈한 경남 합천군을 주목해 주십시오."

2년 연속 농ㆍ특산부문 최우상을 수상한 합천군이 심의조(70) 군수의 성공적인 '희망프로젝트' 추진에 힘입어 올해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는 저력을 발휘했다.

심 군수는 "살기좋은 합천을 만들기 위해 도입한 희망프로젝트의 성공은 군정에 대한 주민들의 무한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올해 전국 최초로 전체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에 대한 100%무상급식 실시와 모든 학교를 6개권역으로 묶어 공동식단을 짜고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의 직거래를 통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 것은 국가시책에 한 발 앞선 획기적인 혁신사업으로 평가 받았다.

또 방치된 황강 하천부지를 거대한 레포츠 공원으로 탈바꿈시켰고 자치단체의 드라마 세트장에 해법을 던져 준 국내 최대규모의 시대물 영상테마파크 조성, 고려대장경 제작 1,000주년을 기념해 2011년 개최할 '고려대장경엑스포'등도 심 군수가 추진한 드림프로젝트의 산물이다.

합천=이동렬 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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