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자랑거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이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구 인도양홀)에서 막을 올린다.
개막식에는 김형오 국회의장과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비롯해 전국 지방자체단체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일보사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60개 지자체가 참여해 특화된 정책을 소개하고 각 고장의 자랑거리와 특산물, 전통공연 등을 펼친다.
지방 자랑거리 중 '내고장 자랑관'에서는 각 지역의 우수 정책과 고유 전통 문화 등을 소개하게 되고, '맛자랑 풍물장터관'에서는 경남 김해의 장군차와 충남 아산의 연잎 쌀국수, 인천 강화의 강화 홍삼 등 고품격 지역 특산물을 시식하고 저가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전통 이벤트관'에서는 경남 진주의 마당극'진주성 싸울애비', 인천 부평의 '부평삼산두레농악' 등 전통공연도 펼쳐진다.
지난해부터 지자체와 유통기업간 구매체결 등을 원활히 이어주기 위한 마련된 '내고장 농수특산품 유통상담관'에서는 국내 15개 대형유통기업들이 참가해 직거래 유통상담회가 진행된다. 25일에는 연예인 조형기, 김청, 조갑경, 이광기씨 등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특산품 즉석 경매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39개 지자체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올해에는 대전시, 경기 고양시, 전남 완도군이 대통령상(종합대상)을 수상했으며, 강원도, 전남 순천시, 서울 광진구, 경북 합천군이 국무총리상(대상)을 받았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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