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한국일보와 국민은행이 펼치고 있는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서울메트로는 22일 본사 경영상황실에서 김상돈 사장,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원효성 국민은행 부행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메트로 내 고장 사랑운동' 협약식을 갖고 '서울메트로 내 고장 사랑카드'를 만들었다. 카드 1좌당 1만원의 기금과 카드 사용액의 0.2%에 해당하는 적립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조성에 활용된다.
서울메트로 내 고장 사랑카드 1호를 발급받은 김 사장은 "직원들의 뜨거운 자원봉사 열기를 활용할 방법을 찾다가 내 고장 사랑카드 가입이 제격이라고 생각했다"며 "나눔문화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범국민 운동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은 "서울 시민의 발이자 시민들이 가장 친근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인 서울메트로가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한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현재 300여 개에 달하는 각종 카드혜택을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통해 3년 내에 1,000개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화답했다.
서울메트로 측은 내 고장 사랑운동을 직원들의 자원봉사 활동 및 농어촌 자매결연 프로그램과 연계해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강철원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