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한생명 상장 준비 '시동'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한생명 상장 준비 '시동'

입력
2009.09.23 08:48
0 0

국내 빅3 생명보험사 가운데 하나인 대한생명이 상장을 위한 준비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한생명은 최근 이사회에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하고 오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주총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주총 안건에는 상장사 요건에 맞는 정관 변경 등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상장을 대비한 첫 포석으로 분석된다. 대한생명은 또 사명을 한화생명으로 바꾸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대주주인 한화와 예금보험공사 모두 상장 방침에는 뜻을 같이 하고 있다"며 "이번 정관변경은 상장에 대비한 사전 정비작업 차원으로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상장 시기는 시장 상황을 감안해야 해 특정 시점을 못박기는 어렵다"며 "현실적으로 빨라도 내년 하반기 이후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달 8일 동양생명이 국내 생보사로선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데 이어, 대한생명도 상장준비를 구체화하는 등 생보사 상장이 향후 줄을 이을 전망이다.

현재 대한생명의 대주주는 한화건설(31.5%), ㈜한화(28.2%), 한화석유화학(7.3%) 등 한화 계열사와 예보(33.0%)다.

김용식 기자 jawoh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