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배용준이 사진여행 에세이집을 냈다.
배용준은 22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시드페이퍼 발행) 출판기념회를 갖고 한국과 일본 양국 팬들과 취재진에게 인사를 전했다. 배용준이 공식적으로 국내 취재진 앞에 선 것은 2005년 영화 '외출' 제작발표회 이후 4년 만이다. 한국의>
그는 "여러분들에게 소개하는 책은 전문적인 문화 입문서가 아닌,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초보자의 문화체험기"라며 "책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에세이집엔 배용준이 지난 1년 간 국내 곳곳을 찾아 다니며 직접 쓰고 촬영한 글과 사진을 실었다. 도예가 천한봉,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 칠 공예가 전용복, 전통 술 연구가 박록담, 차 문화 연구가 박동춘씨 등 우리나라 각 분야를 대표하는 12명의 장인과 전통문화, 볼거리 풍부한 각 지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와 풍경도 수록했다. 23일 출간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최근 패혈증으로 입원했다가 퇴원한 배용준을 보기 위해 일본에서 온 500여명의 팬들과 AP 등 국내외 400여 매체의 취재진 등이 장사진을 이뤘다.
김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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