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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현대유비스병원 '내 고장 사랑' 합류/ "지역에 감동 주는 의술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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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현대유비스병원 '내 고장 사랑' 합류/ "지역에 감동 주는 의술 펼칠 것"

입력
2009.09.22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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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대의 척추ㆍ관절전문병원인 현대유비스병원이 21일 한국일보와 국민은행이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내 고장 사랑운동'에 합류했다.

이성호 병원장과 임직원 300여명은 이날 인천 남구 숭의동 병원 회의실에서 '내 고장 남구 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참석 직원들은 '내 고장 사랑 카드'에 단체 가입했다. 이들이 가입한 카드의 사용액 가운데 0.2%는 내 고장 사랑기금으로 적립돼 남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이 원장은 "병원은 항상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의술을 펼쳐야 하며, 지역사회 거점병원으로서 봉사와 기여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1994년 12월 개원 이후 현대유비스병원은 나눔과 봉사 활동에 앞장서 왔다. 매달 마지막 금요일을 '고객서비스의 날'로 정해 병원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진료를 해주고 있으며, 분기별로 도서지역 등 오지를 방문, 무료 의료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또 직원들로 구성된 '유비스 봉사대'는 매달 양로원과 보육원을 정기적으로 찾고 있으며, 어버이날과 국경일에는 무료 건강 강좌 및 검진을 하고 있다.

이 원장은 "앞으로 협력병원들은 물론 고객들에게도 내 고장 사랑 운동에 동참하도록 적극 권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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