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대화 소식에 남북경협주↑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했다. 2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57포인트(0.30%) 상승한 533.10으로 마감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으나 오락ㆍ문화(3.21%) 건설(1.94%)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코미팜(5.07%) 태웅(1.75%) 등이 오르고, 동국S&C(2.70%) 성광벤드(2.04%) 등은 내렸다.
미국의 북미대화 방침 발표로 이화전기(7.55%)와 비츠로시스(9.31%)가 10% 가까이 오르는 등 남북경협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녹색 교통망 확충 수혜주라는 증권사 분석에 철도 관련주인 대아티아이 세명전기 삼현철강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 1700선 안착 시도 또 실패
코스피지수의 1,700선 돌파 시도가 또 실패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21포인트(0.25%) 내린 1,695.50으로 마감, 닷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지수는 왕성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1,710선까지 올랐지만 기관의 매도 공세에 밀려 오후에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약세로 반전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85억원과 1,856억원을 순매수 했고, 기관은 3,081억원을 팔았다.
비금속광물(1.48%) 종이ㆍ목재(1.29%) 업종이 상승한 반면 은행(-1.51%) 증권(-1.26%) 운수창고(-1.15%) 등은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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