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만에 '9월 황사'가 한반도를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9일 몽골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내려와 21일 밤 서해 5도와 북한지방부터 영향을 준 뒤 22일 새벽 중부지방에 상륙해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0일 "황사 농도는 다소 유동적이지만, 중부지방의 경우 22일 낮에 다소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9월 중 황사는 1965년 전남 목포와 제주에서 관측된 바 있으나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는 아직 전례가 없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강희경 기자 kbst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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