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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입 수시] 전공능력 심층면접 집중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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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입 수시] 전공능력 심층면접 집중 대비

입력
2009.09.21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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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말하는 지원전략 다양해진 전형… 대규모 선발… 놓치면 후회한다

대학 정원의 58%를 선발하는 1차와 2차 수시모집은 수험생들이 반드시 활용해야 할 좋은 기회다. 특히 논술이나 면접 같은 대학별 고사를 수능시험 이후에 치르는 수시 2차는 수능에 대한 부담이 없고, 모집규모도 가장 크기 때문에 수험생이라면 모두가 지원해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수시 1차부터 지원하느냐, 아니면 2차에 주력하면서 정시까지를 염두해 두는 장기적인 입시전략을 세우느냐는 수험생 개개인의 여건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막바지 수능을 준비하는 기간에 대학별고사를 함께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엄청날 수 있는 수시 1차를 피해 수능에 주력하면서 2차를 겨냥하는 것은 아주 효율적일 수 있다.

수시모집엔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위한 전형뿐 아니라 논술 우수자 전형, 면접 우수자 전형 등이 있고, 서류(비교과)와 면접을 주된 전형요소로 하는 입학사정관 전형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 중에서 자신이 상대적으로 강한 요소를 반영하는 전형을 선택해서 수시에 도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시는 대개 단계별로 전형을 하는데, 1단계 전형은 학생부 성적, 2단계는 논술이나 면접구술고사에 의해 좌우되므로 이 두 가지에 대한 자신의 능력을 정확히 가늠해 봐야 한다. 특히 2단계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심층면접은 인문계의 경우 영어 지문, 자연계의 경우는 수학과 과학 문제가 전공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로 집중 출제되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아주 충실해야 한다.

그리고 학생부 평가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갖고 있는 비교과 성적은 교내외 경시대회 등의 수상기록, 자격증 취득, 봉사활동, 토익과 토플 등의 외국어능력검정시험 점수, 리더십 전형요소 외에도 다양한 교내외 특별활동 기록 등은 좋은 평가를 받을 수가 있다.

김용근 종로학원 평가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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